'2012/06/23'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6/23 한받 U Day Festival (유데이 페스티벌) 공연 안내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데이 페스티벌에 참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해 주십시오.




2011년 6월, 첫 회 유데이를 정리하는 자리에서 이런저런 의견이 오가다 '다음 유데이엔 어떤 이야기를 할까?'란 화두의 귀결점은 음원 수익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마다가 갖는 불만도 바라보는 시각도 가지각색이었지만, 음악산업의 페어플레이란 슬로건 하에 한번쯤은 이야기해 봄직한 주제였다고 생각하면서 자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부터 음원시장에서 보인 몇몇 움직임을 도화선으로 음원 수익 징수 분배 개정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문화관광부의 주최 하에 음원을 판매하는 전송사업자, 음악 저작권 협회, 실연자 연합회, 음원 제작자 협회 등 권리자 대변 단체들과 실 제작자들이 의견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내었고, 첨예한 갈등과 대립 사이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던차에 결국, 문화관광부는 한국 저작권 위원회에 중재를 맡겨, 저작권 위원회는 A안(음원가격 고정. 정액제 X 할인율 최대 90%)과 B안(음원가격 제작자 권한. 정액제 O)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애매한 두 안은 좀처럼 의견을 모으지 못하게 만들었고, 결국 뒤이어 발표한 단일 안은 이전 각 안들에서 독소라고 생각한 조항의 합으로 이뤄져(음원 가격 고정. 정액제 O 할인율 최대 87.5%)이전 안들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야기할 것이라는 예측하에 창작자(생산자) 들의 의견이 모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데이는 음악산업의 페어플레이를 위하여 음원 무제한 월 정액 서비스를 반대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소비자 분들께, 종전까지 별다른 목소리도 없이 몇 년간을 보내다 이제와 갑자기 종래의 서비스는 잘못됐다며 반대를 하는 모습에 혼란스러우실 수 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판매형태를 방관해 온 생산자와 판매자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다만, 이제라도 바른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반대이니만큼 조금 더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음원 판매 서비스는 소리바다로 대표되는 무단 무료 다운로드 이용자들을 합법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유인 책이었습니다. 그 기한은 1년으로 점차 가격을 정상화하기로 했었다고 합니다.
 
이 저가 정책은 점차 실효를 거두면서 'mp3는 구매하는 것’이라는 인식의 확립과 함께 음원이 음악산업의 주 시장이 될 만큼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성장과 함께 약속되었던 가격의 정상화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 해 두 해가 가면서 오늘의 판매형태는 고착화됐고, 가격의 자연스러운 정상화 시점을 놓치면서 변화를 바랄 수 없는 상황에 치달았기에 별다른 의견을 내지 못하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존중받아야 했지만 가장 소외되었던 최초 생산자 즉, 뮤지션 스스로가 이제 제 3회 유데이페스티벌을 통해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음원 무제한 월 정액 서비스는 사업적으로 가능한 모델일 수 있습니다. 음악 청취자들의 폭넓은 청취를 보장하는 좋은 서비스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방식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음악청취의 가치를 터무니없이 낮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 안에서 사업자들이 만든 줄 세우기 식의 수익분배구조는 생산자에게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국가의 개입 하에 만들어진 이 제도가 가격과 판매방식 그리고 수익분배비율까지 획일화시키고 있습니다. 어떤 음원 판매 사이트를 가도 가격이 같은 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는 음악생산자나 판매자 나아가서는 소비자의 선택권까지도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액제의 가입자 수는 포화지점에 이르렀고, 판매방식에 있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은 음원 시장의 어떤 미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유데이는 음원 정액제를 반대합니다.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꼬였고, 정상화시키기엔 너무 많은 오해가 생길 이 제도를 반대하고, 새로이 시작할 것을 말합니다.
 
다소 처음엔 어려울지라도 건강한 토양에서 음원시장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의 음원 서비스를 반대합니다.
 

- 유데이 페스티벌 올림 


공연예매 페이지 : http://www.ouiticket.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84&category=

 

2012/06/23 02:13 2012/06/23 02:13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atu4tal.godohosting.com/rss/response/541

댓글+트랙백 ATOM :: http://atu4tal.godohosting.com/atom/response/541